유스캠프를 정리하며... 

수능을 마치고 빨간조끼로 섬겼던 유스캠프

5년이 지난 지금!

처음에는 신청을 망설이게 한 유스캠프

출발 전날 기대반 설렘반

도착했을 땐 이미 빨간조끼의 아름다운 손길이 있었다

현장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유스캠프

첫째날 예배!

크리스티 김 선교사님의 강하고 임팩트 있는 설교

처음엔 낯설었지만 점차 내 마음은 열리기 시작했고

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며 아름다운 손길을 전할 때

내 손은 더욱 아름다워짐을 느낄 수 있었다

둘째날 예배!

이지웅 간사님의 부드럽지만 가슴을 뜨겁게 만든 설교

셋째날 예배!

최동명 간사님의 주님을 사랑할 수 밖에 없음을 깨닫게 한 설교

정말 감사드립니다

식사 후 찬양,말씀의 반복

지루해 보이는 스케줄 이지만 왠지 나의 발걸음은

예루살렘 성전으로 저절로 향하게 되었고

두 손 높이 들어 더욱 찬양하고 기도하게 되었다

그 가운데 주님을 느낄 수 있었고

난! 진짜 크리스챤? 가짜 크리스챤? 이라는 질문을 나에게

던지기 시작했다

머리에 겨눈 총 앞에서도 과연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을 수

있을까? 라는 질문의 대한 답으로 진짜와 가짜를 확인할 수 있었다

아직까지는 답을 하기엔 부족한 믿음이었다

작지만 큰 예배당 안에 1800명이라는 크리스챤들이

모여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

더욱 느낄 수 있었고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이었다

꿈만 같았던 2박 3일간의 캠프

내 인생의 전환점이 되었던 캠프

새롭게 더 새롭게 변화되는 내가 되어 하나님께서

내 사랑하는 자녀야 내가 너를 많이 사랑한다 라고 말씀해 주시는 축복이 있길 기도한다..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 2010.07.29-31